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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머셜 성공사례. 혈관88 씨스팜
등록일 2017-09-05 조회수 117

 

성공사례 : ‘마약광고(1) 혈관88시스팜

 

TV화면에서 시청자를 향해 마법을 걸거나 마약(痲藥)을 확 내뿜는 광고가 있다면 어떨까. 그래서 단숨에 시청자를 뿅 가게 함으로써 물건을 파는 그런 광고가 있다면?

요즘 TV 채널을 돌리다보면 아니 혹시 저 광고가?” 하고 의심이 가는 그런 광고물이 두 개 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혈관88시스팜] 얘기를 해보고 싶다.

 

캐릭터가 TV화면에 떡 등장하는데, 우선 귀가 따갑다. 뭐가 이리 시끄러워? 하며 화면을 보면, 이번에는 눈이 어지럽다. 번쩍번쩍하는 화면을 배경으로 캐릭터 네 명이 꼬물꼬물 움직이는데, 비주얼이든 오디오든 일단 시청자의 예상을 깨뜨린다.

 

(멘트) 시스팜 팔팔 체조 시작!

(노래) 관절 팔팔 시스팜! (헤이!) 혈관 팔팔 시스팜! (헤이!)

피부 팔팔 시스팜! (헤이!) 혈관 팔팔 시스팜! (헤이!)

(멘트) 팔팔한 인생에는 시스팜 팔팔!

 

이 광고를 처음 보았을 땐 매우 짜증스러웠다. 비주얼도 그렇고 오디오도 그렇고, 뭔가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거 같았다. 특히 헤이!”하는 부분은 아주 짧게 들어가 있는데, 거기서 더욱 싸구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 이렇게 수준 낮은 광고가 다 있담. 하지만 이런 내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광고는 끈질기게 방영되었고 여기저기 채널을 바꾸며 계속 나오고 있었다.

 

광고를 계속 내보낸다는 것은 물건이 계속 팔린다는 뜻이다. 물건이 팔리지 않는데 광고를 내보낼 수는 없다. 나도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며 골백번은 들은 거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었다. “관절 팔팔 시스팜! 혈관 팔팔 시스팜!”

 

광고는 예술이다.” 이런 말도 있고 아니다, 광고는 과학이다.” 이런 말도 있다. 다 맞는 소리겠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제(命題)도 있다. 광고는 장사다, 혹은 마케팅이다. 적어도 우리 인포벨에서는 그렇게 본다. 꿩 잡는 게 매지 별 거 없다, 이게 인포벨의 말하자면 기업철학이다. 그날 저녁 나는 내 속안의 먹물 끼를 반성하며 집에 가서 [혈관88시스팜] 광고를 다시 보았다.

 

만세! 다시 들어본 시스팜 멘트는 단순함의 승리였다. CM 멘트가 이보다 단순할 수가 있나. 15-20초에 시스팜은 여섯 번 나오고 팔팔은 일곱 번 나온다. 단순함과 반복을 통해 소비자 머릿속에 뭔가 악착같이 심어주려 하고 있다. 광고 바닥에선 예전부터 KISS를 신주단지 모시듯 해왔다. Keep It Simple, Stupid! (간단하게 하란 말이야, 이 바보야) 이런 뜻이란다.

 

TV광고의 근엄함을 깨뜨리는 이런 광고물이 많이 나와야 한다. [혈관88시스팜] 광고가 시간은 짧지만, 이것만은 일반 TV광고가 아닌 인포머셜의 범주에 넣고 싶다. 자기네 전화번호를 넣어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꼭 팔고야 말겠다는 꽉 깨문 어금니가 광고물 속에 번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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